2006년 인수 당시 뚜렷한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지 않은 유튜브를 비싸게 샀다는 비판이
쏟아졌던 유튜브가 구글의 알짜 사업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소식입니다.
유튜브는 UCC동영상이 주 서비스 모델이었기 때문에 할리우드 영화사를 비롯해 주류
미디어들의 저작권 공세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구글은 유튜브를 손에 넣을 경우
텍스트 광고에 집중된 매출을 동영상 쪽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 M&A를 성사 시켰습니다.
인수 초반 저작권 이슈 때문에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유튜브는 점차 자리가 잡히면서
엄청난 위력을 과시하고 사업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는데요. 현재 미국 동영상 광고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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