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뽜리나잇! 콜롬비아 제일의 관광 도시인 만큼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광장의 식당에서 와인 한잔을 하며, 마차의 말 발굽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든답니다. 펍에 가서 사람들과 바제나또와 살사도 추고...
이런 말이 생각나더군요. Esto es colombia hijueputa!!!(이게 바로 콜롬비아다 ㅅㅂ!! 란 뜻으로 자기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쓰는 말입니다. 요거 써주면 콜롬비아 사람들 좋아합니다.)
(밤에는 찍은 사진은 다 엉망이라 올릴만한게 몇 개 없네요..ㅠㅠ)
그렇게 광란의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 찬찬히 카르따헤나를 둘러봅니다.
코코넛 주스도 마시고...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고...
카페에서 띤또(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기고....
포트리스 뒤쪽에 있었던 신발 모양의 청동 조각물입니다.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는 들었는데...그외에는 못 알아들었어요..
그러나 전 더 신기한걸 찾았죠...
바로 나무늘보입니다. 티비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건 첨이었는데요...정말 귀엽습니다!!!!!!
까르따헤나의 발코니라 불리는 곳입니다.
정말로 까르따헤나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제 포트리스에 올라가봤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아까 갔었던 까르따헤나의 발코니입니다. :)
역광 받은 포트리스와 저 멀리 보이는 까르따헤나의 현대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뤄 장관을 이룹니다.
까르따헤나의 마지막 밤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어느 한 곳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군요...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도시 까르따헤나에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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