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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2)콜롬비아

[콜롬비아]자연이 살아 숨쉬는 산타마르타에 가다.(2012.08.04~2012.08.26)

까르따헤나에서 차를 타고 4시간 산타마르타에 도착했습니다.


Tip. 차는 까르따헤나에서 단체로 승합차를 대절해서 가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산타마르타에는 볼리바르가 죽기 전 마지막까지 살았던 집이 있습니다.

보고타에 있는 볼리바르의 생가에 비해선 규모가 작고 소박하지만 학생 봉사자의 가이드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투어가 될수 있었습니다.

  

산타마르타 시내는 다른 관광 도시에 비해 평범했습니다. 그러나 산타마르타에서의 석양은 그 어느 곳에서의 석양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 곳 사람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부럽다 못해 질투심까지 유발 시켰습니다. 


-바다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며 노는 아이들-

타이로나 국립공원 (Tayrona Park)
산타마르타의 아름다운 해변과 로스트 시티로 가는 입구인 타이로나 파크 입니다.

 

타이로나 해변까지는 밀림을 2시간 걸어 가야합니다. 그러나 가는 길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해변과는 꽤 거리가 있지만, 손바닥만한 게떼, 원숭이, 스컹크, 아르마딜로, 악어 등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1. 티티몽키가 있다는 표지판 / 2.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 / 3. 해변가 근처, 악어가 살고 있는 웅덩이(?)

정글을 2시간 동안 뚫고 지나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 해변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코발트 빛깔의 바다색, 물가에도 커다란 물고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단, 스노클링 하셔야합니다..) 


저는 다이빙하고 놀았습니다ㅋㅋㅋㅋㅋ또 가고 싶네요..


 


 

그리고 콤롬비아 여행을 하며 제일 가보고 싶었던 '로스트 시티'는 갈 수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그 곳에 갈 수 있는 방법이 헬기를 타고 가거나, 3일 정도를 도보로 험한 밀림을 뚫고 가는 방법 밖에 없었기에...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고,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는 건 무리였기 때문입니다...

다음번엔 꼭 가고 말꺼라고...꺼이꺼이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