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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1)호주

[2011년 5월]홀로떠난 4박4일(?)간의 케언즈 여행기(Day-1)

일어나자 마자 날씨부터 확인했습니다. 맑음이군요!!!

비행기가 오후 3시였지만 마음만은 일어날 때부터 케언즈였습니다.



브리즈번 날씨도  어메이징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케언즈 근처 맥카이에 사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브리즈번 도매스틱 공항



브리즈번에서 케언즈까지는 2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케언즈 날씨도 어메이징 합니다..:)




돈 없는 학생이기에 전 하루 밤 $25하는 백패커스로 예약을 해뒀죠...공항에 저 태우러도 온다니 더욱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 픽업장소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가고 나중엔 저만 남았습니다. 살짝 불안한 마음에 전화를 해보니 출발했고 도착 할 때 됐답니다. 무슨 이사람들 중국집에서 일 좀 해본거 같습니다.


20분 정도 더 기다리니 덜덜거리는 다 떨어져가는 봉고한대가 옵니다. 그리고 메간 폭스 닮으신 쎄끈한 누님이 내리십니다. 누님 포스에 사진은 소심하게 뒷모습만 담았습니다...ㅠㅠ


10분 쯤 달렸을까요. 백패커스에 도착했습니다. 최대한 선착장 근처에 숙소를 잡으라는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바닷가 바로 앞 백패커스였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공원과 바닷가 수영장(라군)이 있었습니다. 케언즈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 해변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신 인공해변(라군)을 만들었죠.


쨌든 밑에 사진들은 제가 묶은 4인실 백패커스입니다. 시설은 매우 낙후되었지만 저에겐 나쁘지않았죠. :)


바로 옆자리는 영국 출신 마이크, 마이크 위층은 스웨덴 여자애였고 제 윗층엔 도착 당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백패커스 안에도 수영장이 있었지만 혼자서는 할 엄두도 나지않았고, 하는 사람도 없더군요.




곳곳마다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낭만적이죠.ㅋ



그리고 원주민(에보리진) 장신구, 악기들 많은 기념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숙소 근처의 디지리두(원주민 전통악기) 파는 곳에 가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주인 아저씨께서 친절히 사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여기는 케언즈의 명소 나이트 마켓입니다. 저녁 5시부터 오픈해서 늦은 밤까지 합니다.

여러가지 수공예, 음식,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볼게 참 많은 곳이었죠...

 

생각보다 저녁이되니 많이 쌀쌀했습니다. 후드 집업티셔츠를 가지고 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첫날은 숙소 근처만 간단히 둘러보고 다음날 있을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10시 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