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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well

한이음 빅프로젝트 결과보고회 워크숍 다녀왔습니다.

12월 7일 8일 양일간 한이음 빅프로젝트 결과 보고회 워크숍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양평에 있는 현대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라는 곳이었는데

올해 10월에 오픈해서 인지 제가 현재까지 다녀본

호텔들 중에서 건물이 가장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정작 사진은 몇장 찍지 못했네요.

밥도 가짓수도 많고, 저녁에는 홀에서 뷔페를 주더군요.

아래 사진은 뷔페는 아니고 식당 밥입니다. 뷔페 먹을때는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정신 없이 들이켰(?)더랬죠...;;


[상당히 만족스러웟던 식당 밥]


사실 여기 올때는 귀찮아서 가기 싫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제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객실에는 침대가 3개나 있었는데 저희 팀은 2명 밖에 오지 않아

제가 쌀밥으로 2인용 침대를 혼자 독차지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뭔가 해외 여행와서 호텔에서 묵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밤에 찍은 사진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앞쪽으론 호수가

있어 나름(?) 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썼던 객실 내부]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팀이 총 160개 팀 정도가 되었는데

이 중 잘한 10개 팀에 선정이 되면 20만원 상당의 문상(문화상품권)을 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난에 허덕이던 우리였기에...

당일에 집에 가자던 말은 잊어버리고,

눈에 불을 켜고 움직였습니다.


남자 둘이었기에 여성들이 포함된 팀들에 비해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발표를 하였습니다.


의외의 좋은 결과

대진 운이 매우 좋긴 했지만,

어쨌든 10팀에 들어서 문상 많이 받았습니다.


[그랜드볼룸 홀]


둘째날에는 다시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발표는 떨립니다.


수도권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어쩜그리 말을 조리있게 잘할까요?

전 원래 말 없는 성격에 공대생에 경상도 크리까지...더 분발해야겠네요.. :/


이번 워크숍이 저에게 나름의 자극제 역할까지 하여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팀원(왼쪽)과 접(오른쪽)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단상에서 다시 발표를 하는 사진입니다.

얼굴이 흐릿하게 나와서 제 favorite 사진으로 매우 만족한다는ㅋㅋ


[스토리보드와 성과]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기왕하는거 상장이라도 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을 받아도 받은게 아닌...그런 기분이네요.



마지막으로 사진은 한이음 멘토님들 단체컷...

다들 후배 양성에 힘써 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저도 미래에 저 자리에서 후배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