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콜롬비아]하늘나라? 보고타 도착(2012.08.04~2012.08.26)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보고타까지는 거의 7~8시간이 걸렸다. 지도에서 봤을 땐 가까워보였는데...장난이 아니다... 그러나 밥에 수면제라도 들어있었던 걸까...이륙하자마자 신나게 잤다..ㅋㅋㅋ 얼마나 잤을까, 기내 방송에 일어나 창밖을 보았다. 응? 옆에 분한테 물어보니 지금 아마존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고 한다. 감동의 도가니!!!! 남미를 떠나기 전, 가고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렀던 아마존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아마존의 거대함과 웅장함에 주눅들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일어난 시점부터 40분 간 빽빽한 밀림이 계속 되었다.정말 가고 싶었던 아마존이었지만, 지금 저길 갔다간 그대로 길을 잃고 헤매다 악어 밥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아마존이었지만,.. 더보기
하루 그 이상의 가치...부에노스 아이레스(2012.08.04~2012.08.26) 여행 당일 하늘은 그 여행이 어떨지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그리고 오늘도 구름한점 없는 브리즈번의 하늘이 제 맘을 놓이게 하네요..:)처음부터 모든게 순탄히 진행된건 아니었습니다. 싸게 구입한 티켓이라서 인지 브리즈번 공항에서 아르헨티나 또는 보고타까지 짐이 바로 가지 않고, 브리즈번에서 시드니까지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서 짐을 찾은 후, 다시 시드니에서 국제 공항으로 이동해 아르헨티나로 짐을 붙여야 하는 등 몇몇 불편한 사항이 있었어요. 엄청 귀찮귀찮... 앞으로의 여행기에서 보게 되겠지만, 이번 여행은 비행기 안에서의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이것저것 많이 봤거든요...ㅋㅋㅋ하늘에서 바라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으로 유명하며, 높은 파도로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또한, .. 더보기
일주일은 부족한 쿠알라룸푸르(2) - Day1 최근 밤낮을 바꾸어 일을 했던터라 아침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었다...마침 알제리전이 4시부터라 날밤을 새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짐은 백팩 하나로 충분했다.공항에서 달아보니 백팩 무게는 8kg. 에어아시아는 기내에 9kg 까지 실을수 있다고 한다.아침 6시의 김해공항많은 사람들이 TV 앞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했지만...ㅠㅠ김해 국제공항 2층에는 무료 인터넷 프린터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AirAsia 수속이 시작됐다.아래의 사진과 같이 비행기 탑승을 위해 GATE가 열린 뒤 공항 버스에 탑승하여 항공기 근처까지 이동했다. 처음이라면 당황하지 않고 그냥 앞사람 따라가면 된다.ㅋㅋ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 이륙 직후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내 피곤함에 잠이 들었다.눈을 깜았다 뜬것 같.. 더보기
일주일은 부족한 쿠알라룸푸르(1) - 일정 및 정보 프롤로그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던 여행이었는데 사정이 생겨 혼자 배낭하나만 매고 떠났습니다. 처음 말레이시아에 대한 제 심경은 설렘보단 위험하진 않을까하는 두려움이었고, '볼것도 할것도 없어 지루했다'던 친구의 말 때문에 '괜히 말레이시아를 택했나?'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녀온 지금 쿠알라룸푸르와 그 주변만 보는데도 일주일은 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모험과 낭만 그리고 정으로 가득했던 쿠알라룸푸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기간 2014.06.23 ~ 2014.06.29 (6박7일) 지출 35만원(비행기) + 10만원(숙박) + 25만원(용돈 + 투어비용 등등) 숙소 산티아고 게스트 하우스장점 : 쿠알라룸푸르(KL) 중심가인 KL센트럴과 매우 가깝다. / 정이 많다 / 시설이 좋다. 등등 단점 : .. 더보기